google-site-verification=gbsZAjRvq8dXvhB9K1TVdTC4SVEnaF3A_cQtOxiCXuY 인간력 - 박새로이 google-site-verification=gbsZAjRvq8dXvhB9K1TVdTC4SVEnaF3A_cQtOxiCXuY google-site-verification=gbsZAjRvq8dXvhB9K1TVdTC4SVEnaF3A_cQtOxiCXuY

인간력 - 박새로이

2023. 7. 18. 11: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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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타인이 정하게 허용하는 순간부터 내 시간은 타인의 것이 됩니다.

목차
박새로이의 이력
박새로이의 매력
인간력

1. 박새로이의 이력

2020년 이태원 클라쓰라는 드라마 주인공 캐릭터인 박새로이는 홀 아버지 아래서 자란 그는 중졸에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했으며 살인미수라는 죄명으로 실형까지 살고 나와서 전과자로 살아갑니다. 그가 사회에 나와서 했던 첫 이력은 원양어선에 올라 돈을 버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식에 투자도 합니다. 그다음 그의 행선지는 바로 단밤이라는 작은 포차를 이태원에서 오픈해 버립니다. 사실 박새로이는 교도소에서부터 15년짜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성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노력을 해 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원래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어린 박새로이에게 15년짜리 계획을 세우게 만든 것은 바로 부와 권력에 의한 불균형과 불평등 때문입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자신을 다듬으며 교도소 생활을 했고 출소 후엔 7년이란 시간을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원양어선과 막노동을 하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위한 기반을 설계하며 주식투자를 병행한 결과 이태원에 단밤이라는 작은 포차를 오픈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는 몇 명의 은인들의 도움으로 이태원의 건물주가 되고 단밤을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하면서 IC의 CEO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경쟁상대 기업이자 부동의 1위였던 장가까지 인수하며 그 분야의 최고가 되어 자신에게 모든 걸 걸고 함께 해 온 조이서와 결혼하며 해피앤딩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2. 박새로이의 매력

박새로이에게서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의 행복을 포기한 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자신만의 소신을 정당한 방법으로 뚝심 있게 밀어붙여서 결국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들여다보게 되면 그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소신과 그가 행복을 포기한 이유입니다. 그의 소신은 어릴 적부터 이타적인 성향을 기본으로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에게 굽히지 않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옳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아버지의 죽음과 그 이후 한국사회가 보여준 사건처리결과였습니다. 범인은 바뀌어있었고 진범은 여전히 잘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바로 그가 행복을 포기한 채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없이 홀 아버지 슬하에서 자랐고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하며 전과자에 중졸인 신분임에도 그 어떤 열등감이나 편견 없이 정도만을 걸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며 사람을 중요시 여기는 모습이 박새로이의 진짜 매력일 것입니다. 어쩌면 병적으로 자신의 사람을 챙기는 모습은 가족이라는 존재들에게서 오는 일종의 강박증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모습이 더 인간적인 매력이자 자신이 하는 일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스스로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줍니다.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라는 말속에서 그의 소신이 사회적인 규범이나 가식적인 예의범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한 번 타협하면 그때부터 사람은 변하기 시작한다는 말속에서 그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며 경계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만한 사람들은 딱 한 번 뿐이며 자신은 스스로 절제하고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시간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런 면에서 그가 거만하거나 오만한 사람이 아니며 자신과의 약속인 소신을 목숨 걸고 지키며 살아가는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3. 인간력

박새로이에게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포기하게 만든 장본인인 장가의 회장과 그의 아들을 반면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장가의 회장은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저지르는 실수를 하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겸손함이 결여된 채 이기심만으로 똘똘 뭉친 강력한 소신입니다. 소신이라는 것에는 반드시 2가지 기본적인 요소가 함께해야 합니다. 하나는 겸손이며 하나는 이타적인 마음입니다. 이 두 가지 없는 소신은 자연스럽게 이기적인 독선이 되어 결국 스스로 자신에게 상처를 내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만듭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상은 넓고 나보다 잘난 사람은 수없이 많으며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인 동물은 인간은 결국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으며 내가 얼마나 대단하든 나보다 잘난 사람은 수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자란 그의 첫째 아들은 당연히 아버지의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자신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너무 많은 것을 누리기만 하다 보니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 자신보다 약하고 못난 사람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욕망만 거대해진 괴물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반면에 이타성과 겸손을 기본으로 소신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계획을 성공하기 위해서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포기한 박새로이의 마지막 매력은 바로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포기한 것입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 찾기를 삶의 궁극적인 목표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행복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라는 것 자체가 그만큼 기본적인 것들이 갖추어져 있다는 반증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 불행한 사람은 행복이라는 것을 목표로 가질 여유가 없습니다. 여기서 여유라는 것은 바로 정신적인 것입니다. 물질적인 여유는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단정 짓기 힘들지만 정시적인 기준은 바로 행복하게 사는 게 목표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바로 정신적으로 이미 행복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단편적인 기준으로 단정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박새로이는 정신적으로 행복하거나 여유가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박새로이는 사실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행복해질 수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가 사라지면 성취감과 함께 알 수 없는 공허함도 함께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만질 수 없는 목표를 가지며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공허함으로 정신적인 혼란을 막기 위한 본능적인 대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새로이에겐 대체 불가능한 동기로 인한 너무나 강력한 목표가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 주었는데 결국 그것을 성공적으로 이루면서 사라진 인생의 목표에 의해서 탄생한 허탈감과 공허함을 감당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한 해결책은 바로 다음 목표나 사랑입니다. 그래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거나 사랑의 표현으로 결혼과 양육 또는 입양이나 기부를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잘못된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마약이나 유흥, 불륜, 도박 등에 빠지면서 스스로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21세기 인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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