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력 - 강형욱

선구자의 길을 걷는 현인에게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선택사항입니다.

목차

강형욱의 이력

강형욱의 매력

인간력

1. 강형욱의 이력

1985년 5월 27일 성남시에서 태어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운명은 바로 강아지였다. 아버지께서 강아지 분양업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친구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강아지들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습득한 그의 선택은 아버지와 다른 강아지들의 친구이자 보호자가 되기로 결심이었습니다. 그래서 학업을 포기하고 강아지 훈련사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 당시 강아지에 대한 시선이나 복지는 사실상 일반 다른 종류의 가축보다 나을게 별로 없는 상황이었고 강형욱이 원하던 그런 모습의 보호자나 친구로서의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기에는 너무나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군생활을 마친 2005년 그의 선택은 바로 선진국으로의 유학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오직 자족해서 떠나는 유학길이기 때문에 호주와 일본에서 스스로 찾아가서 유학이란 걸 하다 보니 이런저런 고충도 많았으며 자신의 질문에 답해 줄 누군가를 찾으러 간 길이지만 대답해 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허탈하게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2012년 북유럽의 노르웨이로 가서 다른 방식의 교육과 훈련방법들과 배우면서 유럽인들의 강아지를 대하는 태도와 그런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는 마음가짐을 보고 느끼면서 큰 동요와 영감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신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그대부터 남들은 하지 않는 새로운 방법을 스스로 만들어가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해오던 관찰과 고민과 수정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그런 과정 속에서 얻은 결론들을 훈련과 교육 방법에 적용시켜 나갔습니다. 이전가지 강아지 교육은 사실상 상명하복 형식의 알파독 훈련법이 정석이었으며 이 방법은 폭력성과 비인도적인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사회의 생명에 대한 존엄성 상승과 반려견이라는 언어 속에 담긴 의미대로 강아지의 사회적 지위 향상등에 따른 올바른 대우적인 측면에선 상당히 맞지는 않는 것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도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형욱의 그런 노력은 그 자체만으로 선구자적인 시안을 가지고 있었음은 분명한 것이며 더 나아가 올바른 마음과 태도로 강아지들을 바라보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강형욱의 매력

그의 매력은 독립운동가 기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류와 타협하면 편해지는데 굳이 자신의 소신을 목숨걸고 주장하다가 결국 손해와 비난을 받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를 맞지만 포기는 하지 못하는 강단을 가진 사람이 바로 강형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도 자신과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있으며 사실 편협하고 소인배 같은 모습으로 가끔은 실망스러운 모습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신념은 바뀌지 않았으며 그 방향 또한 틀리지 않았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명확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누구나 주변의 지지와 동조는 없는데 비난과 역정만 듣는 전통을 파괴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선구자가 되면 사람에 의한 상처와 좌절이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의 포기라는 선택은 자존심은 상하지만 소속된 분야에서 어쩌면 인정받을 수도 있는 기회가 되며 그렇게 기회를 얻은 몇몇은 그 전통에 목숨을 거는 맹신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자신의 상처와 괴로움이 심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드는 일은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굴복은 배우기만 하면 되는 선구자의 길은 기존 패러다임의 압력과 압박을 버티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가르쳐야 합니다. 만들어 낸다고 해도 인정받아 주류가 될 확률은 로또에 1등 당첨될 확률과도 견줄만할 정도이기 때문에 도전은커녕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혼자 힘으로 묵묵히 이룬 사람이 바로 강형욱입니다. 반려견이라는 언어를 탄생시킨 사회적 분위기를 만든 장본인도 그이며 작은 생명을 그토록 따뜻하게 바라보며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긴 시간 동안 타협 없는 외로운 선구자로서의 삶을 묵묵히 걸어온 것이 바로 그의 매력이며 그 매력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것입니다.

3. 인간력

방송을 통해서 이름을 알리며 개통령이라고 불리게 되면서 그에겐 많은 유혹과 루머가 발생하게 됩니다. 정치계에서도 손을 내밀었으며 많은 상업계에서도 손을 내밀었지만 그의 의지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가는 오직 그 길만을 걷고자 노력하였으며 그로 인해 늘 그랬듯이 많은 세습전통계열의 반발과 시기질투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정도를 걸어가고 있다는 반증은 바로 그가 옳은 이유는 바로 그가 바꾼 사회적 분위기와 계속해서 증가하는 지지자들일 것입니다. 성공이란 것을 기대할 수 없는 확율이기도 하지만 이런 혁신적인 것을 생각지도 못했기에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못한 것을 수십년간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룩해낸 그의 모습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멋진 귀감이 되며 현대사회의 존경받아 마땅한 현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속에서 그가 지켜나간 신념과 의지는 이순신님과 같은 호국영웅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기에 존경과 찬사를 아끼면 안 될 것 입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포기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며 한눈 팔거나 타협하지도 말고 내 길만 보고 나아가라 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풍족할 수 없는 자연 환경에서 사람들끼리도 서로 살인적인 경쟁을 하며 살아가는 도시에서 반려견이라는 가치를 부여하여 강아지와 사람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그에게 감사함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21세기 인간력